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길, 설레는 마음과 달리 갑작스러운 지연이나 결항을 겪으면 누구나 당황하게 됩니다.
특히 업무나 중요한 일정이 걸려 있을 때는 더 큰 불편으로 다가오죠.
하지만 항공편 지연과 결항은 예외 없이 보상 기준이 정해져 있고, 이를 제대로 알고 준비하면 억울한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적용되는 보상 기준부터, 대한항공·아시아나·저비용항공사(LCC) 별 정책 차이,
그리고 승객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처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.
이 글을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똑똑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시길 바랍니다.
항공편 지연·결항 시 보상기준 총정리 (국내선·국제선 최신 가이드)
1. 항공편 지연·결항 개요
1-1. 항공편 지연과 결항의 차이
지연은 예정된 출발 시간보다 일정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를 말하며, 보통 1시간 이상 지연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됩니다. 반면 결항은 항공편이 아예 운항되지 않는 경우로, 전액 환불이나 대체 편 제공 등 보다 강력한 보상 규정이 적용됩니다.
2. 국내선 항공편 지연·결항 보상 기준
2-1. 지연 시 보상 규정
국내선 항공편에서 1시간 이상 지연이 발생하면 항공사는 승객에게 식음료 또는 이에 상응하는 바우처를 제공해야 합니다.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거나, 승객이 원할 경우 항공권 환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.
2-2. 결항 시 환불 및 대체 편 제공
국내선 결항의 경우 승객은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으며, 항공사가 가능한 경우 대체 편을 제공해야 합니다. 만약 대체 항공편이 당일에 제공되지 않는다면 숙박 및 교통편 지원도 일부 항공사에서 이루어집니다.
3. 국제선 항공편 지연·결항 보상 기준
3-1. 국제선 지연 보상
국제선의 경우 항공편 지연이 일정 시간을 넘어서면 항공사는 식사, 숙박, 대체 편을 제공해야 합니다. 보통 2시간 이상 지연 시 식사가 제공되고, 4시간 이상 지연되면 숙박이 제공되기도 합니다.
3-2. 유럽연합(EU261 규정)
EU 항공법(EU261 규정)에 따르면, 유럽에서 출발하거나 유럽 항공사가 운항하는 국제선 지연 및 결항의 경우 승객은 최대 600유로까지의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.
4. 항공사별 보상 차이
대한항공, 아시아나, 저비용항공사(LCC) 모두 국토교통부 고시를 따라야 하지만, 실제 서비스 제공 범위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5. 항공편 지연·결항 시 승객이 해야 할 일
항공사 카운터 확인, 고객센터 보상 청구, 여행자 보험 활용 등을 반드시 체크하세요.
6. 마무리
항공편 지연·결항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흔한 경험이지만,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만족도가 달라집니다.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라 해도, 승객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억울하게 손해를 보는 일은 줄일 수 있습니다.
특히 국내선은 단거리라 “조금 늦는 건 괜찮겠지” 하고 넘어가기 쉽지만, 항공사에 보상 규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. 국제선의 경우는 더 복잡합니다. 유럽, 미국, 아시아 각 지역의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, 여행 전 미리 확인해 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.
결국 중요한 건 준비된 승객이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 앞으로 여행을 계획하실 때는 항공권 가격뿐만 아니라, 해당 항공사의 지연·결항 보상 정책도 꼭 함께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. 혹시라도 공항에서 발이 묶이는 일이 생기더라도, 오늘 이 글을 기억하고 “내 권리는 무엇인지” 차분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. 그 한 걸음의 차이가 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. ✈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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